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순수 아마추어 여성동호인 축구팀이 참가하는 ‘제3회째 레이디스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풋살 경기가 아닌 11명의 선수가 뛰는 정식 축구경기가 펼쳐지며 공연 및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 제1회와 제2회 대회는 풋살 경기로 열렸다.

레이디스 월드컵 대회의 참가 자격은 대한축구협회(KFA)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팀이어야 하며, 만 19세 이상부터 35세 이하의 여성들로 팀당 최대 25명 이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접수받으며, 선착순 8개팀을 모집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이 부천FC 공식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bfclady@bfc1995.com)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FC 사무국(☎032-655-1995)으로 하면 된다.

‘제3회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 대회’의 경기 방식은 예선 리그는 전ㆍ후반 구분업시 30분씩 4개팀이 2개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ㆍ2위가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부터는 전ㆍ후반 20분씩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정규시간 무승부로 끝날 경우에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우승 트로피, 준우승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 공동 3위는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대회 MVP에게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리프트 이용권 시즌권이 주어지고,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족구대회 우승팀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부천FC는 지난 29일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FC와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5승7무14패(승점 52점, 50득점 46실점 골득실 4)를 기록해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