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첫 골을 기록했지만, 숙적에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새러 머리(30) 감독이 이끄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코리아 Korea)은 14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일본(세계랭킹 9위)과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대4(0-2, 1-0, 0-2)로 패했다.

남북 단일팀은 0-2로 뒤진 2피리어드 9분 31초에 랜디 희수 그리핀(29)이 역사적인 첫 골을 터트렸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6년 만에 넣은 골이다.

남북 단일팀 이전에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7전 전패 1득점-106 실점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은 스위스(0-8), 스웨덴(0-8)에 이어 일본에 패해 B조 조별리그에서 3패를 기록한 가운데 순위 결정전(2경기)을 치른다.

[11보] 오후 6시 41분 경기 종료. 일본에 1-4 패배. 남북 단일팀 올림픽 사상 첫 골 기록.

[10보] 3피리어드 18분 33초에 일본 네 번째 추가골.

[9보]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일본 세 번째 추가골.

[8보] 오후 6시 10분 3피리어드 시작.

[7보] 오후 5시 54분 2피리어드 종료.

[6보] 남북 단일팀, 2피리어드 9분31초에 랜디 희수 그리핀(Randi Heesoo Griffinㆍ29) 올림픽 사상 첫 골 기록. 1-2로 추격.

[5보] 오후 5시 25분 2피리어드 시작.

[4보] 오후 5시 9분 1피리어드 종료.

[3보] 1피리어드 3분 58초에 일본 두번째 골.

[2보] 1피리어드 1분 7초에 일본 선제골.

[1보] 14일 오후 4시 40분 1피리어드 경기 시작.

[속보] 세러 머리(Sarah Murrayㆍ30ㆍ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코리아ㆍKorea)이 14일 오후 4시40분부터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숙적 일본(세계랭킹 9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B조 3차전을 갖는다.

남북 단일팀은 지난 10일 스위스(세계랭킹 6위)와 12일 스웨덴(세계랭킹 5위)에 각각 0-8로 졌다.

남북 단일팀이 이날 일본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골 및 첫 승을 거둘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대표팀 역시 올림픽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7전 7패로, 지금까지 1골을 넣고 106골을 허용한 바 있다.

남북 단일팀과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2패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남북 단일팀은 앞으로 2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세라 머라 남북단일팀 감독은 일본과 경기에서 북한의 공격수 김은향을 2라인에, 수비수 황충금을 3라인에, 공격수 정수현과 김향미를 4라인에 각각 배치시켜 4명을 출전시켰다. 지난 스위스전과 스웨덴전에서는 3명의 북한 선수가 출전했었다.

남북 단일팀은 1라인에 이진규(그레이스 리)- 박종아 -최유정(공격)- 박채린- 엄수연- 박종아가 출전하고, 2라인에 한수진- 최지연- 김은향(공격)- 김세린- 박윤정이 출전하며, 3라인에 랜디 희수 그리핀- 김희원- 박은정(캐롤라인 박)이 공격을 맡고 황충금- 박예은이 출전하며, 4라인에는 정수현- 김향미(공격)- 조수지 고혜인 임대넬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