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프로축구단 ‘부천FC1995’(부천FC)는 부천소방서 협력단체로 위촉돼 올 한해동안 부천시민의 생명 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 선다.

부천FC 김종구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대표(장순혁, 정준현, 이광재, 최철원)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승룡 부천소방서장을 비롯한 부천소방서 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천소방서 협력단체 위촉식’에 참석했다.

부천FC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천시의 안전 중추기관인 부천소방서의 안전문화 정책이 접목돼 시민의 안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소방안전 교육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천FC는 매주 금요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부천소방서에서 개최하는 소방안전체험교실에 매월 1회 안전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부천시 한국119소년단 진로체험 교실에 강사로 참여해 축구클리닉 수업 등을 통해 청소년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올시즌 홈경기 중 하루를 ‘안전한 홈경기의 날’로 지정해 안전 정책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날 부천FC 선수단을 대표해 위촉장을 받은 김종구 단장은 “부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시는 소방대원분들을 부천FC가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시민구단으로써 부천소방서 안전문화 활동에 적극 협력해 안전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최근 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부천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부천FC와 안전 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안전에도 강한 부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원정 5연승 이후 4월 들어 2연패를 당해 주춤하고 있지만 5승 2패(승점 15점)으로 K리그2(챌린지) 10개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FC(3승 3무 1패, 승점 12점)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천FC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