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에서 전반전 2-0으로 앞서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팔스타인전에서 전반 9분 윤빛가람(경남)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2분 박주영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보여 북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시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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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박희성의 추가골이 터져 3-0으로 승리, 2승1패로 같은 조에 속한 북한(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15일 밤 8시(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A조에서 말레시이아를 3-0으로 꺾고 2승1패로 일본에 이어 2위로 진출한 홈팀 중국과 8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최대 복명이라는 점에서 명승부가 예고된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경기 결과 및 경기일정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