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아트 사커’ 프랑스(FIFA 랭킹 7위)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20ㆍ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로 페루(FIFA 랭킹 11위)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페루는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같은 조의 덴마크는 호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1승 1무로 2위에 올랐고, 호주는 1무 1패로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난다.

프랑스는 2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페루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호주에 이어 페루를 상대로 2승을 거둬 승점 6점을 확보해 최소 C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페루는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32ㆍ첼시)의 왼발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된 볼을 음바페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의 음바페는 1998년 12월생으로, 만 19세 183일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득점하며 프랑스 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vs 페루-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C조 2차전 하이라이트. 유튜브 FIFA TV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