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5위 자리마저도 위협받는 부진에 빠졌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13일 오후 7시 30분 수원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23라운드 12번째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부천은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1무 3패를 기록했다.

반면, 수원FC는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30점으로 부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부천이 다득점에서 27득점으로 17득점의 수원에 앞서 5위를 유지했고, 수원은 6위를 지켰다.

부천FC는 이날 전반 1분 만에 공격의 핵인 윌리안 포프가 부상을 당하면서 최근 부진해 벤치에 있던 주장 문기한을 투입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원 한상운의 왼발슛이 골대 맞고 튕겨 나오자 브루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심판진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이 취소돼 위기를 넘겼으나, 전반 38분 임동혁이 수원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무리한 파울을 범하자 VAR로 임동혁이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았다.

수원은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현의 크로스를 비아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고, 후반 35분에는 백성동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10명이 뛰는 숫적으로 불리한 부천은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은 후반 43분에 장순혁까지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부천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올시즌 수원과 두 차례 맞붙어 원정경기(3월 24일)에서 1-0, 홈경기(6월 6일)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패배로 역대 전적에서는 5승 5무 10패로 여전히 열세에 놓이게 됐다.

↓추가 업데이트

<10보> 오후 9시 24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 4경기 연속 무득점 1무3패로 부진에 빠져. 수원FC와 승점 30점으로 동률 기록하며 다득점에서 앞서 5위 유지.

<9보> 후반 43분 부천FC 장순혁 퇴장. 부천 9명으로 숫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0-2로 리드 당해 패색 짙어.

<8보> 후반 35분 수원FC 백성동 추가골.

<6보> 후반 11분 부천FC 이정찬 빼고 이광재 투입.

<6보> 후반 7분 수원FC 비아나 선제골.

<5보> 오후 8시 35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FC 박건 빼고 장순혁 투입.

<4보> 오후 8시 18분 경기 종료 휘슬. 전반전 0-0 득점없이 끝내. 부천은 10명이 싸워야 하는 상황.

<3보> 전반 33분 수원FC 브루노 슛이 부천FC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노골 선언… 후반 38분 재차 비디오판독(VAR)으로 부천FC 임동혁이 명백한 득점기회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는 숫적 불리에 놓인 상황에서 경기 진행.

<2보> 전반 3분 부천FC 포프 부상으로 나가고 문기한 투입.

<1보> 오후 7시 30분 수원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부천 3경기 연속 무득점 1무 2패 부진… 승리 절실
수원은 승점 27점으로 5위 부천과 승점 3점차 추격

<속보>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13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 시즌 12번째 원정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1무 2패로 부진한 가운데 9승 3무 10패(승점 30점ㆍ득점 27ㆍ실점 29)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수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며 9승 5무 5패(승점 27점, 15득점 27실점)로 6위에 올라 부천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부천FC는 올시즌 수원FC와 2차례 맞붙어 원정경기(3월 24일)에서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홈경기(6월 6일)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했으나, 역대 전적에서는 5승 5무 9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부천FC는 수원FC와 원정경기 선발로 골키퍼(GK) 최철현, 포백 수비(DF)에 박건ㆍ임동혁ㆍ김준엽ㆍ안태현, 미드필더(MF)에 닐손 주니어ㆍ송홍민, 이정찬, 공격(FW)에 크로스토밤ㆍ포프ㆍ공민현을 선발로 내세우는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