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쿨캣이 5일 오후 홈코트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김정은(24점ㆍ7리바운드)-강지숙(14점ㆍ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60-53으로 승리했다.

부천 신세계는 2연승을 거두며 5승5패로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면서 구리 KDB생명(4승5패)을 반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 섰다. 우리은행은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승9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한편 부천 신세계쿨캣(www.coolcat.co.krㆍ바로 가기 클릭)은 1997년 여자 실업농구 태평양화학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1998년 7월 광주를 연고지로 창단해 1999년 겨울리그 우승, 2000년과 2001년 여름리그 우승과 2002년 겨울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막강 전력을 구축했으나 이후 침체에 빠지면서 2006년 7월 연고지를 부천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