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두 번째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시즌 여덟 번째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부천은 전반 38분 부산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끝냈고, 후반 12분에도 이정협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가다가 후반 20분 김찬희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1-2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으나 후반 39분 부산의 김진규에게 추격의 찬물의 끼얹는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부천은 시즌 홈 개막전인 3월 2일 수원FC(1-0)와 같은달 10일 시즌 두 번째 홈경기 FC안양(1-0)에서 2연승을 거둔 이후 4월과 5월에 열린 홈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3무 3패를 기록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산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5승 4무 5패로 동률를 이뤘다.
부천은 이날 패배로 3승 4무 5패(승점 13점)로 7위에 머무르며 하위권으로 쳐졌고, 부산은 7승 3무 2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거가고 있는 광주FC(7승 5무, 승점 26점)에 이어 2위를 달렸다.
부천의 송선호 감독은 이날 부산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 말론(전반 42분 김찬희), 2선 공격에 김륜도, 문기한(후반 16분 송홍민), 안태현, 중원에는 닐손 주니어와 박건이 포진했고, 포백에는 국태정, 이인규, 임동혁, 감한솔이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이영창이 꼈다.
◆부천FC,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경기 결과
◇20일 전적(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1-3 아산 무궁화
△득점= 부천(후반 20분 김찬희), 부산(전반 38분 후반 12분 이정협, 후반 38분 김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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