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대체식(간편식)’을 지원하며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시는 경로식당 10곳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1천305명에게 매일 무료 급식을 제공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경로식당을 통한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기존 식당 지원 단가로는 ‘대체식’을 지급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보조금을 신속 집행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음식이 제공되도록 하고 있으며, 시 담당자가 매주 현장을 방문해 대체식이 제때 수급되는지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