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 경무관)는 올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시민 생명 지킴이 사업‘을 주요 업무로 선정해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교통사망사고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원미서는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3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점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교통시설, 표지판 등을 수시 점검해 교체했다.

또한 민ㆍ관ㆍ경(民官警) 긴밀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해 부천시 예산 4억6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보행자 사망사고 다발지역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상습 정체구간에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교통외근팀과 지구대에서는 사고 다발구간과 교통신호위반 구역에서 거점 근무와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 등을 실시해 4월 30일 기준 지난해 대비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을 50% 감소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범죄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함께 피해자를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내몰리게 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로 살인에 준하는 강력 범죄인 만큼 지난 3월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신설해 수사 경험이 풍부한 수사관을 배치했다.

기존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는 범죄가 발생한 후 인출책을 검거하던 방식이었으나, 범행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단서로 추적하는 중계기 탐지 수사 기법을 새롭게 개발ㆍ운영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범인도 검거한 결과,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부천원미경찰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기현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책임 수사 원년인 올해 주요 업무인 ’시민 생명 지킴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신뢰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