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5월 16일)을 받은 경기도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79번 확진자)이 방문한 상동 소재 나이트클럽에는 26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 모두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어제(19일)까지 16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동 소재 나이트클럽 관련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내역을 전했다.

앞서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는 어제(19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79번 확진자)은 ▲5월 9일 오후 11시 28분부터 다음날 새벽인 5월 10일 오전 0시 34분까지 상동 소재 나이트클럽에 머물렀다가 나왔지만, 남은 손님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10일 오전 4시 50분까지 나이트클럽에 있었던 사람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나이트클럽에 있었던 사람들은 종업원을 포함해 모두 265명으로 파악됐고, 연락이 닿은 222명을 대상으로 1차 진단 검사를 실시중이고, 18일 검사를 받은 2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9일 오전에 20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90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가운데, 특히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한 뒤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20일 0시 기준 부천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누적 확진자는 79명이고, 이 가운데 74명이 완치됐고, 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는 587명, 능동감시는 371명, 의사환자는 245명이다. 지금까지 감시 해제된 사람은 1만8천6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