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 이하 부천노총)는 지역 고용환경의 질적 개선과 현장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직장내 괴롭힘 인천ㆍ경기북부 상담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장내 괴롭힘 인천ㆍ경기북부 상담센터’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조기에 적절한 대응 방법을 찾아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과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전화 상담(☎1522-9000)은 평일 오전 9시~낮 12시, 오후 1~6시까지 받고, 토요일ㆍ공휴일ㆍ근로자의 날은 쉰다.

방문 상담은 전화로 상담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부천시 계남로 336번길(중동 1093)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있는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화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은 “직장내 괴롭힘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가 정신적ㆍ정서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직장내 괴롭힘 실태조사와 캠페인, 조례 제정 등의 활동을 펼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내 괴롭힘 금지제도는 지난해 7월 16일 시행된 이후 2천900여 건의 진정 사건이 접수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2개소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 3월 18일부터 전국 8개 지역에 상담센터를 추가로 위탁 운영해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된 전화ㆍ방문 상담을 통해 직장내 괴롭힘 근절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역지부= ☎(032)653-0444, 홈페이지(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