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22일 문화콘텐츠 유통ㆍ소비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콘텐츠 공급과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 문화산업전략과 만화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백화점 중동점 매장 내 입점 지원ㆍ홍보 협력, 전시 및 이벤트 지원, 온라인 쇼핑몰 연동 등을 추진하기 위해 부천시는 우수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전시ㆍ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제공해 신개념 콘텐츠 소비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이 지역의 대형 유통시설에서 시민, 독자, 팬,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관심 있는 창작인과 업체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홈페이지(www.bucheon.best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8월 6일까지 받는다. 기타 문의는 문화산업전략과(☎032-625-9376)로 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업체와 창작인에게 판로를 열여주는 단비같은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창의 문화 소비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공급과 소비가 순환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