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이승욱)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김포시 지역 20여개 농가에 지난 5월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연인원 498명을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준법지원센터는 농협 부천시지부, 농협 김포시지부와 협력해 영농 규모가 0.5㏊ 미만인 영세 농가 및 65세 이상의 고령 농가 등을 선정해 우선 지원했다.

일손 돕기에 나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잡초 제거, 원예농가 포도 곁순 따기, 농수로 정비, 감자 캐기, 비닐하우스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승욱 소장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해 사회봉사를 집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