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착오 방문 제로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심곡동 민원위생과에 따르면 착오 민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2%가량 감소했으나 아직도 7.7%가량이 발생하고 있다.

착오 민원은 전입신고,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인감 신규 및 변경, 외국인 체류지 변경, 전ㆍ월세 확정일자 등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처리 가능한 민원을 아직도 주민지원센터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오인해 방문한 민원이다.

심곡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통장회의 등 관내 자생단체 회의 및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부동산 중개업소, 이삿짐센터, 인장업소 등에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처리 가능한 민원 및 주민지원센터에서도 신청 가능한 민원에 대한 안내문 및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언택트(Untact) 시대에 걸맞은 민원서비스 홍보를 위해 ‘정부24’ 및 ‘전자문서 지갑’ 활용 안내 홍보문도 발송했다.

‘정부24’(www.gov.krㆍ바로 가기 클릭 )는 온라인으로 전입신고 등 총 3천20종의 민원을 신청·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 ‘전자문서 지갑’을 설치해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주민등록등·초본 및 건축물대장, 운전경력증명서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보관할 수 있으며, 다른 기관으로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김미숙 민원위생과장은 “주민지원센터 착오 방문 제로화를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스마트폰 활용 민원서비스 안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