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팬데믹 이후의 도시’를 주제로 만화 공모전을 개최, 8월 24~31일까지 관련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번 만화 공모전은 문학창의도시 앙굴렘(프랑스)의 제안으로 추진돼 코로나19와 관련된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만화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의 미래를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만화 공모전은 최대 2개 작품을 선정해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19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각 도시에서 선정된 작품은 2021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된다.

향후 앙굴렘에서 다국적 패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도시 출품작 중 최종 우승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우승 작가는 2021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초청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 대표 도시인 부천시와 앙굴렘시는 지난 1월 29일 부천시ㆍ한국만화영상진흥원ㆍ앙굴렘시ㆍ국제만화이미지단지(CIBDI)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학과 만화 분야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