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상현)는 ‘2021년 심곡동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8월 26~29일((평일 10시~17시, 토요일 10시~13시)까지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 현장 투표소를 설치,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심곡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7월 1일 구성된 뒤 짧은 기간 밀도 높은 준비 끝에 주민자치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이 포함된 자치계획안을 수립했으며, 확정 여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심곡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당초 대규모 강당을 빌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들과 직접 논의하고 투표하는 주민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투표 결과를 실시간 중계해 발표하는 ‘온라인 주민총회’로 바꿨다.

온라인 주민총회는 유튜브채널 심곡동주민자치회를 통해 9월 1일 오후 4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신상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총회는 동(洞)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움에도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햐 현장 투표소를 마련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꼭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부득이 방문 투표가 어려운 주민들은 네이버폼 오피스(http://naver.me/xGnuP4khㆍ바로 가기 클릭)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