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30일 기준 의료 인력 722명이 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원한 의료 인력은 간호사가 43%인 313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이며, 간호사 19명을 먼저 배치했다 밝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28명이며,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경기도는 AI 전화 및 재난안전문자, 광화문 일대 방문자 개별 문자 전송 등을 통해 검사를 지속 독려하고 있다.

광화문 관련 검사 대상 1만3천334명 중 1만1천11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71명이 양성을 받아 약 1%의 양성률을 보이며, 9천1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천93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8월 3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94개의 확진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4%인 531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총 4개 센터에는 8월 30일 오후 5시 기준 480명이 입소해 43.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618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31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연장’ 행정명령을 내리고 다단계판매업체ㆍ후원방문판매업체ㆍ방문판매업체 등 총 4천849곳에 대해 별도 해제시까지 집합금지명령을 연장했다.

이들 업체들은 일반적인 일대일 판매활동은 가능하나 집합홍보, 집합교육, 집합판촉 등 일련의 집합활동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