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서촌로20번길 12(송내동 681-4) 소재 송내사랑의교회(담임복사 박명배)는 1일 김치 총 700kg(14kg씩 5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고, 시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 복지정책과 생활안정팀에 따르면 박명배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 싶어 김장철은 아니지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운희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달해주신 후원물품은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내사랑의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사랑의 1004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