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2경기 연속 퇴장 징크스에 10명이 뛰는 수적 불리함의 불운이 겹치면서 충격적인 5연패의 늪에 빠졌고, 7위에서 한계단 내려앉아 8위로 밀려났다.

부천FC는 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송홍민이 퇴장 당하면서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에 놓였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는가 싶었으나 후반 추가시간(46분)에 조커로 후반 9분에 투입되 대전의 장신(197cm) 공격수 바이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대전은 최근 3무 1패로 부진했으나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8승 6무 4패(승점 30점)으로 3위를 유자하며 선두권 추격에 불을 당겼다.

반면 부천은 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6승 2무 10패(승점 20점)으로 8위로 내려앉았다.

부천은 직전 경기(8월 30일)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 전반 2분 조범석이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로 0-2로 패한데 이어, 이날 대전 시트즌과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15분에 송홍민이 퇴장 당해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임에도 잘 버니튼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부천은 지난 2014시즌에 6연패를 당하면서 팀 최다 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의 성적을 받아든 바 있다.

부천FC의 앞으로 2경기 또한 선두권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연패 사슬을 끊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9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0승 3무 5패(승점 33점)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부천이 모두 승리하면서 역대 전적에서도 11승 6무 10패로 약간 우세를 보였지만,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수원으로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홈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부천이 수원을 상대로 7경기에서 무패(6승 1무)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관계로 5연패 사슬에서 탈출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9월 19일(토)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연고지 이전 악연’으로 올시즌 14년 만에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두차례 모두 패한 가운데 10승 5무 3패(승점 3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은 올시즌 제주와 마지막 경기인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각오이지만 부담감이 자칫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현재 K리그2 10개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제주 유나이티드= 10승 5무 3패(승점 35점, 32득점 19실점 골득실차 13) *18경기
△2위 수원FC= 10승 3무 5패(승점 33점, 36득점 20실점 골득실차 16) *18경기
△3위 대전 하나 시티즌= 8승 6무 4패(승점 30점, 26득점 23실점 골득실차 3) *18경기
△4위 경남FC= 6승 8무 4패(승점 26점, 27득점 25실점 골득실차 2) *18경기
△5위 서울 이랜드FC= 7승 4무 7패(승점 25점, 20득점 22실점 골득실차 -2) *18경기
△6위 전남 드래곤즈= 5승 10무 3패(승점 25점, 19득점 13실점 골득실차 6) *18경기
△7위 FC안양= 5승 5무 8패(승점 20점, 21득점 24실점 골득실차 -3) *18경기
△8위 부천FC= 6승 2무 10패(승점 20점, 14득점 23실점 골득실차 -9) *18경기
△9위 충남 아산FC= 3승 6무 9패(승점 15점, 15득점 28실점 골득실차 -13) *18경기.
△10위 안산 그리너스FC= 3승 5무 10패(승점 14점, 10득점 23실점 골득실차 -13) *18경기.

[6보] 후반 추가시간(46분)에 대전 바이오가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대전이 1-0으로 승리했다.

오후 7시 51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부천FC는 충격적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반면 대전은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5보] 후반 39분 부천FC 최병찬이 나가고 장현수가 들어왔다.

[4보] 후반 15분 부천FC 송홍민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뛰어야 하는 수적 불리에 놓이게 됐다.

부천은 직전 경기(8월 30일)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도 전반 2분 조범석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뛰는 수적 불리로 인해 0-2로 패한 바 있다.

부천으로서는 2경기 연속 ‘퇴장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3보] 오후 8시 3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부천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이아노를 빼고 이현일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2보] 오후 7시 46분 전반전 종료 휘슬.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채 전반전을 끝냈으며, 제10회 테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으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중전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1보] 오후 7시 대전 시티즌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7위 부천은 4연패 늪 탈출ㆍ중위권 도약 필승 각오
3위 대전은 선두권 경쟁 밀리지 않기 위해 총력전

[속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4연패를 당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극도로 부진해 이날 대전과 원정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 연패 탈출과 중위권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다.

대전도 선두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부천은 6승 2무 9패(승점 20점,)로 7위로 밀려나 있고, 대전은 7승 6무 4패(승점 27점)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두팀의 역대 전적에서 8승 5무 8패로 팽팽하다.

부천FC 송선호 감독은 이날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 선발로 골키퍼(GK)에는 18경기 연속 출잔하는 최봉진, 포백 수비(DF)에 국태정, 김강산, 윤신영, 곽해성, 미드필더(MF)에 조수철, 김영남, 송홍민, 공격(FW)에 최병찬, 바이아노, 바비오를 내세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대기 명단에는 이주현, 권승리, 감한솔, 이정찬, 장현수, 이현일, 이광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