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지부장 최성국)와 부천시 길주로 70번길(상동 54806) 소재 주방가전업체 ㈜다온시스템(대표 허준걸)은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1만8천장을 부천시에 기부했다.

시 복지정책과 생활안정팀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마스크 9만8천개(3천920만원 상당), ㈜다온시스템는 마스크 2만개(600만원 상당)를 각각 기부했다.

최성국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 지난 2월 NH농협 부천시지부에서 2천만원, 지난 3월 부천농협ㆍ오정농협에서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허준걸 ㈜다온시스템 대표는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한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온시스템은 프리미엄 초음파 살균 식기세척기 클린세이버를 자체 개발하여 제조 및 맞춤 설치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주방용품(초음파 식기세척기) 부문 한국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부천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개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후원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