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10개 동 및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46명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법률자문 영상교육’을 온-나라 PC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교육에 참석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은 외부 전문가의 법률 자문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 연계 및 제공을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10건의 사례에 대해 부천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 법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광민 변호사가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미혼부 출생 신고와 성년 후견인 제도를 안내했다.

시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 전문교육, 솔루션 위원회 운영 등 다방면으로 영상교육을 활용할 계획이며, 솔루션 위원회는 동(洞) 또는 종합사회복지관의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더 큰 범위의 자원과 더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권운희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를 진행하면서 사례관리사들이 가졌던 법률적 지원에 대한 욕구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