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는 14일 소신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이사 권성욱), 녹색미래(대표 권기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소신여객, 녹색미래는 각각 매월 20만원을 심곡동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한 후원금은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기주 ㈜소신여객 전무와 권기현 녹색미래 대표는 “심곡동은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왕덕 심곡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알차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30년도에 발족한 ㈜소신여객은 1978년부터 심곡동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개 노선에 버스 360대를 보유한 부천시 시내버스 회사이다.

녹색미래는 2018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생활폐기물수집 운반업체로, 올해부터 심곡동 지역의 종량제 및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을 수집ㆍ운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