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10월의 세 번째 주말인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부천FC의 이날 승리는 지난 8월 9일 수원FC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이후 11경기 만이며, 날짜로 치면 69일 만이다.

그야말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천신만고 끝에 7승(4무 14패) 고지에 올라섰다. 승점 25점으로 7위 자리를 유자했다. 최하위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부천은 이날 4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편 대전을 상대로 전반전을 0-0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24분 서명원을 빼고 트입한 최병찬이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슈팅한 공이 대전의 골망을 흔든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부천은 올시즌 대전을 상대로 2승 1패(1-0. 0-1, 1-0)를 거두며 역대 전적에서더 9승 5무 9패로 균형을 이뤘다.

갈 길이 바쁜 대전은 부천에 덜미를 잡히면서 9승 6무 9패(승점 33점)로 5위에 머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경남(승점 33점), 6위 전남(승점 33점)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3위 서울 이랜드는 안양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35점으로 4~6위와 승점 2점차인 관계로 경남과 전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기 바뀔 수 있다.

한편, 부천FC는 10월 25일(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10월 17일 현재 K리그2 10개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수원FC= 15승 3무 5패(승점 48점, 45점 20실점 골득실차 25) *23경기
△2위 제주 유나이티드= 14승 6무 3패(승점 48점, 43득점 21실점 골득실차 22) *23경기
△3위 서울 이랜드FC= 10승 5무 9패(승점 35점, 27득점 26실점 골득실차 1) *24경기
△4위 경남FC= 8승 9무 6패(승점 33점, 34득점 31실점 골득실차 3) *23경기
△5위 대전 하나 시티즌= 9승 6무 9패(승점 33점, 31득점 33실점 골득실차 -2) *24경기
△6위 전남 드래곤즈= 7승 12무 4패(승점 33점, 25득점 19실점 골득실차 6) *23경기
△7위 부천FC= 7승 4무 14패(승점 25점, 16득점 30실점 골득실차 -14) *24경기
△8위 FC안양= 5승 7무 12패(승점 22점, 22득점 33실점 골득실차 -9) *24경기
△9위 충남 아산FC= 5승 6무 12패(승점 21점, 20득점 36실점 골득실차 -16) *23경기.
△10위 안산 그리너스FC= 5승 5무 12패(승점 21점, 15득점 31실점 골득실차 -16) *23경기.

[8보] 오후 3시 35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가 11경기 만에 갈 길이 바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부천FC는 무려 69일 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7승(4무 4패) 고지에 올라 승점 2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7보] 오후 3시 18분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6보] 후반 28분 부천FC 최병찬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5보] 후반 24분 부천 서명원이 나가고 최병찬이 들어왔다.

[4보] 후반 18분 부천 조건규 나가고 이원일이 들어왔다.

[3보] 오후 2시 33분 대전 시티즌 선축으로 후번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2보] 오후 2시 16분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쳐다.

[1보] 오후 1시 30분 부천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부천은 11경기 만에 무승 탈출 및 7승 도전
대전은 서울ㆍ경남ㆍ전남과 3~4위권 경쟁

[속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10월의 세 번째 주말인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부천FC은 이날 대전과 원정경기에서 11경기 만에 무승 탈출 및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지난달 26일 안양과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10경기 무승(2무 8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인 7위에 머물러 있다.

부천은 6승 4무 14패(승점 22점)으로 8위 안양, 9위 아산, 10위 안산이 모두 승점 21점으로 승점 1점차인 관계로 이날 대전과 원정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 변동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맞서는 대전 시티즌은 9승 6무 8패(승점 33점)로 5위이지만, 3위 서울과 4위 경남(승점 34점), 6위 경남(승점 33점)과 3~4위권을 놓고 치요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8승 5무 9패로 부천이 약간 열세를 보이고 있다. 올시즌에도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1-0,. 0-1)로 팽팽했다.

부천은 대전과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경기 무승 탈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이날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 선발로 골키퍼(GK)에는 최봉진, 스리백 수비(DF)에 곽해성, 김영찬, 국태정, 미드필더(MF)에 송홍민, 조범석, 조수철, 김영남, 공격(FW)에는 바비오, 조건규, 서명원를 내세우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대기 명단에는 이주현, 윤신영, 감한솔, 이정찬, 최병찬, 이현일, 구본철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