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오정동에 위치한 한국금형센터에서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2020년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시 기업지원과 과학기술팀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금형산업 혁신기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중 없이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천시는 2001년에 금형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지정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 마케팅, 뿌리특화단지 지원,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금형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금형산업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의 인사말과, 스타르타시스 Jay Beversdorf manag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황택용 박사, 건솔루션㈜ 차승학 이사 등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이 3D 프린팅, 펨토초 레이저, IIOT 금형관리 자동화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온라인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글로벌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선진 금형기술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에는 전국 유일의 금형산업단지인 몰드밸리와 국내 최대의 한국금형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약 940여개의 금형 관련 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