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20일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의 48곳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 주거생활안전 점검 △하계 방역 취약지역 방역 지원 △반딧불이 LED등 설치 등을 추진해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불편사항을 관찰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 진행 방식이 큰 호평을 받았다.
발표를 맡은 오정동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은 “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사업 운영 방법을 우수사례로 공유해 기뻤고, 그간의 노력을 정리하고 발표하며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경기도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주민이 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특색사업 외에도 △마을 순찰을 통한 각종 위험요소와 생활불편사항 처리 △유치원생ㆍ초등학생 대상 등ㆍ하교 등 귀가 서비스 제공 △생활 공구 대여 △독거노인ㆍ1인 가구를 위한 간단 집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석상균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지난해 8월 개소한 심곡동ㆍ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내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