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소비자의 날(12월 3일)은 소비자의 권리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부천도시공사는 ‘소비자의 선택, 경쟁과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CCM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기업(농심, 씨제이제일제당 식품사업, DB생명보험)과 함께 표창을 수여받았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 ‘소비자 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도입한 후 직원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역량 향상, 고객 안전 시설관리 강화, 주민·고객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만족도 점수 상승 등의 성과로 올해까지 4회 연속 CCM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지방공기업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과거 기업의 생존과 수익 증대를 위해 주로 민간부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주차, 체육, 복지 등 공공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 부각되면서 공공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김동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도시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