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대산동 모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 40가정의 집수리하며 ‘사랑愛 집수리’ 활동을 종료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사랑愛 집수리’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매년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봉사ㆍ나눔 활동으로, 매년 뜻을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늘어나 올해는 16개 단체 2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저히 봉사와 나눔의 손길이 줄었지만, 어느해 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철저히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다.

부천시와 지난해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한 중앙로타리클럽, 예손병원, 진솔회, 피플앤피플 등 16개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했고 500만원 상당의 수리 자재를 기부했다.

중앙로타리클럽 노승철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와 모자가정 아이들에게는 꿈의 공간을,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뜻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 16개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체의 사랑의 손길이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랑愛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는 동부천로타리클럽ㆍ중앙로타리클럽ㆍ한울로타리클럽ㆍ예손병원ㆍ피플앤피플ㆍ진솔회ㆍ한우리봉사단ㆍ건국대 사회봉사단ㆍ괴안동 적십자ㆍ괴안동 새마을회ㆍ부천인테리어기술학원ㆍ서로산악회ㆍ현대EMSㆍ대사회ㆍ폴리텍대학 전기에너지과ㆍ돌담 인테리어 등 16개 단체이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부천시가 직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 관련 내용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1365.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6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