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 11일부터 공무원 및 산하기관 근무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앱’을 배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응하기로 했다.

부천시 소사보건소 보건행정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담당관에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고려해 긴급 구매한 민간 개발 ‘자가진단 앱’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건강 상태를 스스로 의식하고 매일 점검토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자가 확진시 직장 내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장덕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집단감염이 급격히 증가해 신속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배포하게 좼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의 1단계 조치인 만큼 모두가 협력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가진단 앱’을 통해 대상자가 진단할 건강 상태는 발열 여부, 기침 및 두통 여부, 자가격리 여부 등 3개 항목이다. 1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는 출근 전 1회,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12월 21일부터는 출근 전, 오후 2시 등 하루 2번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게 된다.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총괄 관리부서인 소사보건소(☎032-625-4269, 625-42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