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희망복지과 특화사업인 ‘핸드메이드(손뜨개) 프로그램’ 마무리하면서 1층 로비에서 지난 9~11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손뜨개 작품 전시ㆍ판매전’을 개최했다.

대산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핸드메이드(손뜨개) 프로그램’은 대산동 희망복지과에서 1년 동안 통합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산종합사회복지관과 부천시 종합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장애인 뜨개질 교육 강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뒀다.

뜨개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울증이 심해 집밖을 나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손뜨개를 배우면서 친구도 사귀고 작품도 만들면서 일상생활이 활기차게 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용기 대산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해주신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종합장애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