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 박철 융합산업팀장이 지난해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박철 팀장은 부천시 로봇산업 육성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로봇 부품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공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팀장은 입사 이후 로봇공동연구센터사업 등을 추진해 로봇종합지원체계의 초석을 다지고 2015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천에 유치해 부천의 로봇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부천시는 로복산업을 국내 최초로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2006년 대비 2018년에 로봇기업이 20개에서 97개, 매출액은 987억원에서 3천515억원, 수출액은 77억원에서 406억원, 재직자는 726명에서 1천774명으로 증가하는 등 평균 366%의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신산업 발굴을 위해 지역내 디바이스 산업과 연계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부천IoT혁신센터를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부천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해 국내 최초 주차로봇(나르카)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2020년 국정목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