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7일 오전 6시를 기해 어제(6일) 저녁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광주, 제주도(제주도 산지), 전라남도(장성, 담양), 충청남도(서천, 보령, 부여), 전라북도(순창, 정읍, 임실,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등지에는 대설경보가 발령중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cm 이상 예상될 때(산지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30c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어제(6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 지역 주요지점 ‘최심신적설’(특정 기간 동안 온 눈이 최대로 깊었던 적설 값으로, 쌓여 있는 눈이 자체의 무게로 인해 다져지거나, 바람에 날려서 총 내린 양과 현재 적설은 다를 수 있음) 현황은 서울 서초구 13.7cm, 기상청(동작구) 9.1cm, 노원구 5.6cm, 서울(종로구 관측소) 3.8cm, 은평구 3.7cm, 경기도 광주시 16.2cm, 과천시 15.6cm, 성남시 14.6cm, 용인시 12.3cm, 오산시 11.1cm, 양평군 10.9cm, 이천시 10.8cm, 안양 동안구 9.8cm, 수원시 9.4cm, 하남시 덕풍동 9.0cm, 인천 4.0cm, 강화군 양도면 3.1cm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7일 0시에는 서울, 경기도 17곳(안산, 군포, 성남, 가평, 광명,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포천, 부천, 시흥, 과천), 인천(옹진군 제외)에 발령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7일 새벽 1시에는 경기도 6곳(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강원도(양구 평지, 화천, 철원)에 발령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7일 새벽 2시 30분에는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원주)에 발령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7일 새벽 4시에는 경기도 2곳(화성, 평택), 인천(옹진),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문경, 상주),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영월, 태백)에 발령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7일 오전 6시에는 대전, 경상북도(김천),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금산, 아산, 천안)에 발령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7일 오전 7시에는 충청남도(홍성, 태안, 청양)에 발령된 대설경보가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