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30분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18일 새벽애 서울, 경기도 14곳(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수원, 의정부, 과천)를 비롯해 경상남도(거창, 함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아산, 천안), 강원도(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등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50분에 충남 보령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에 서해5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서해5도는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5개의 섬을 말한다.

기상청은 “수도권에는 오늘(17일) 밤(24시)까지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18일 새벽(00시)부터 오후(18시)까지 눈이 내리겠다”며 “특히 18일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출근길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닐 오후 6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서해5도(18일 오후 3시)까지)는 3~10cm이다.

기상청은 18일은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올라 오늘(17일) 아침 최저기온 -16~-8도, 낮최고기온 –3~0도 보다 5~8도 높겠으나, 화요일인 19일에는 다시 북서쪽에서 참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18일보다 큰 폭(6~10도)으로 떨어져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8일(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파주 -7도 등 영하 2~9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등 1~4도로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다.

19일(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파주 –17도 등 영하 12~18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등 영하 1~3로 종일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