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로 7만건에 28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4천711건에 1억9천만원인 7.2%가 증가한 것이다.

시 취득세과 등록면허세팀에 따르면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라 통신판매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화물운송사업 등 관련 면허 소지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법률에 따라 면허ㆍ허가ㆍ인가ㆍ등록ㆍ신고 등을 받은 자에게 사업장 규모에 따라 1만8천원부터 6만7천500원까지 5종으로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2월 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인터넷(위택스, 지로), 가상계좌, 신용(현금)카드, 스마트폰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고지서가 없더라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활용해 쉽게 납부할 수 있다.

등록면허세(면허분) 납부 관련 문의는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 또는 취득세과(☎032-625-3713~4)로 하면 된다.

신홍균 부천시 취득세과장은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가장 먼저 부과하는 지방세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기간 내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