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 3층에 위치한 청년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이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1년 경기청년공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경기도는 청년공간 신규 조성과 시ㆍ군에서 자체조성한 청년공간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접수받은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를 발표했다.

‘원미청정구역’은 2020년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사업’에 이어 2021년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온라인 1:1 상담 ▲가상현실 면접 연습실 ▲취ㆍ창업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취ㆍ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한다.

올해에는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수요에 맞춰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스튜디오 무상 대관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47, 625-4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부천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언제나 찾고싶은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