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연휴기간(2월 11~14일)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시민 불편 제로(ZERO)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 자원순환과 청소1팀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첫날인 11일과 마지막날인 14일에 생활쓰레기를 특별 수거한다.

‘청소상황실’은 시민 불편 제로와 민원 신속 대처를 위해 연인원 1천213명이 13개조로 나눠 나흘동안 특별수거일 생활쓰레기 수거와 소각장, 음식물처리장, 재활용품 선별장 등 자원순환시설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한다.

권광진 자원순환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 방문을 미루신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에는 시(市)에서 펼치고 있는 ‘마음은 고향, 몸은 부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가족과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는 동안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시면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