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시민은 수도요금 납부를 매월 말 통장에서 자동으로 인출되고, 말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납부되는 ‘자동납부(통장)’로 가장 많이 했고, 아어 ‘가상계좌’, ‘간단e납부’ 순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시 수도행정과 수입관리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도요금 수납 유형별 세부 평균이용률은 자동납부가 47.2%, 가상계좌 22.8%, 간단e납부 21.1%, OCR 고지서 5.1%, 신용카드 3.4%, 신용카드 자동납부 0.3%, 계좌이체 0.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들은 수도요금 납부를 2개월마다 부과되는 적정 금액을 통장에 넣어두는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천시는 수도요금 납부를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수납 방법을 확대 도입했다.

지난 2013년 7월 계좌이체와 사무실 방문시 신용카드 결제 도입을 비롯해 2014년에는 신용카드 인터넷 결제와 위택스(간단e납부)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고, 2019년에는 통장 잔액이 부족할 경우 체납이 발생하는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