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ㆍ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비대면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전통요리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실로, 지난 2019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통요리연구가가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참여 가족은 전통요리연구가와 함께 전통 한식 체험을 주제로 ▲약밥과 수정과 ▲소고기버섯전골과 칼국수 ▲프로폴리스 사과잼과 우리밀빵 ▲떡갈비와 쌍화탕 등 건강에 좋은 한식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비대면 전통요리교실은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배달음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전통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전통음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8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