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늦춰진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2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사보건소 보건행정팀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호흡기 질환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평소 진료에 제한이 있었던 시민에게 의료접근 편의성과 안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호흡기 담클리닉’ 소사어울마당 지상 주차장 별도 공간에 마련했으며, 사전예약제 운영, 공간 구획, 동선 분리, 음압 장비 마련 및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 환자와 환자, 환자와 의료진 간의 교차 감염을 최소화한 가운데 운영되며,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소사보건소(☎032-625-8871)로 하면 된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연관성이 있으면 검사까지 시행하므로 심리적 불안감을 갖고 있는 호흡기, 발열환자에게 안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