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정 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부천형 버팀목 자금’(3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 11개 업종은 100만원씩, 영업제한 22개 업종은 50만원씩이라고 10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유통팀에 따르면 ‘3차 부천형 버팀목 자금’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소로, ▲공고일(2021년 2월 9일) 현재 부천시에 사업자등록(개업일 기준)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정처분 업소와 휴업ㆍ폐업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현장 접수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온라인 접수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 개설된 접수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서식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사용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며 희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3차 부천형 버팀목 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상반기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하반기 부천시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소상공인 ‘부천형 버팀목자금’으로 3차에 걸친 소상공인 지원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