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 7일째인 3월 4일 0시 기준 6만5천446명이 추가 접종받아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15만4천4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받은 15만4천421명 중 2월 26일부터 실시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15만1천679명명, 2월 27일부터 실시된 화이자 백신 접종은 2천742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누적 접종 인원은 경기도 3만1천593명, 경남 1만5천598명, 부산 1만3천902명, 서울 1만3천131명, 전남 1만176명, 전북 9천718명, 경북 9천41명, 충남 9천152명, 인천 8천763명, 광주 8천386명, 대구 6천143명, 충북 5천990명, 대전 4천789명, 강원 3천815명, 울산 2천753명, 제주 1천152명, 세종 319명 등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7만1천456명(35.2%), 요양시설은 1만4천307명(13.2%),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은 1천524명(2.7%), 1차 대응요원은 141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18건(신규 511건 포함)으로, 709건(신규 505건 포함)은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7건(신규 4건 포함)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와 2건(신규)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718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11건, 화이자 백신이 7건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월 4일 0시 이후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3건의 사망 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추가 신고 돼 현재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2일 오전 9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41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5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사망자 C씨(여, 20대)는 중증장애시설에 입소자로, 3월 2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5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5시30분경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어제(3일) 2건을 포함해 총 5건으로 현재 백신 접종 인과성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D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웧 3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10분 후 호흡 곤란이 와서 에프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돼 오후 3시30분경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