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혜숙)는 제250회 임시회(5~15일) 기간 중인 9일 부천시 경인로 60번길 40(송내동 398-4) 소재 ‘부천콘텐츠센터’를 방문했다.

부천콘텐츠센터는 2천26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옛 한전 건물을 약 17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뒤 영화, 음악 장르 창작자와 단체를 위한 오픈ㆍ개인 집필실, 음악창작실, 시사실, 녹음실, 사무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콘텐츠센터’는 지난 2017년 7월에 개관했으며(▶관련기사 클릭), 현재 영화제작사 11개사, PD실 3명, 시나리오 작가실 7명, 음악창작소 4명(녹음실, 개인연습실 3명, 합주실 1명), 영화 및 음악관련 단체가 입주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회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오시명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으로부터 부천콘텐츠센터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천콘텐츠센터’ 부지 안에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에 조성될 ‘폴리스튜디오’에 대한 현황 보고도 청취했다. ‘폴리스튜리오’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에 사용되는 효과음을 제작하는 시설이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콘텐츠센터가 영화를 기반으로 음악, 폴리녹음, 시나리오 등 콘텐츠 창작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영화도시 부천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활동과 의정연구를 통해 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콘텐츠산업이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시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재정문ㄹ화위원회에는 송혜숙(위원장)ㆍ박명혜(간사)ㆍ김동희ㆍ최성운ㆍ이학환ㆍ이상열ㆍ양정숙ㆍ임은분ㆍ김성용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