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산하 부천세무서로부터 분리돼 4월 2일 개청하는 남부천세무서(서장 배상록)가 3월 29일부터 부천시 경인옛로 115(괴안동 6-5)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부천세무서가 들어서는 밤안동 지역은 옥길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스마트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이 예정돼 납세 인원 및 민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늘어나는 세정 수요에 대비하고, 현재도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부천지역의 납세 인원을 고려해 납세자의 편의 제고와 세원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세무서 신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남부천세무서 개청준비단(단장 배상록)은 납세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과 지역 실정에 맞는 세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남부천세무서 관할 구역 중심지인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에 청사 건물을 임차해 개청을 준비해 왔다.

남부천세무서 조직은 5개과ㆍ담당관실(13팀ㆍ2실)로 총정원은 93명 규모이며, 관할 구역은 도당동을 제외한 ▲부천동(원미1ㆍ역곡ㆍ춘의), ▲심곡동(심곡ㆍ원미2ㆍ소사), ▲대산동(심곡본ㆍ송내), ▲소사본동(소사본ㆍ소사본3), ▲범안동(범박ㆍ옥길ㆍ계수ㆍ괴안)이다.

남부천세무서는 3월 29일 괴안동으로 이전한 후에도 납세 서비스 제고를 위해 4월 1일까지 기존 부천세무서에 각 과별 인력을 배치해 납세자가 부천세무서와 남부천세무서 어느 곳에서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신고 및 납세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납세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3월 29일부터 남부천세무서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를 개통할 예정이다.

배상록 남부천세무서 개청준비단장은 “이번 남부천세무서 신설로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만큼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국민이 편안하고, 보다 나은 국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천세무서는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인 부천시 경인옛로 115(괴안동 6-5) 소재 한스프라지 건물에 들어섰다.
소사어울마당(옛 소사구청)에서 역곡역 방향으로 도보로 3분, 괴안동 우체국에서 부천동광교회 방향으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편(버스 노선)은 10번, 12번, 20번, 25번, 55번, 55-1번, 60번이며, 마을버스는 021번 탑승시 남부천세무서 정류장 하차가 가능하다. ▶남부천세무서 대표전화 ☎(032)457-7200.

한편, 부천시에는 계남로227(중동 1051-10) 소재 부천세무서(대표전화 : ☎032-320-5200, 홈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와 4월 2일 개청하는 남부천세무서 등 2개의 세무서를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