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등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했다.

한편, 23일부터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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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강민석 대변인 오후 브리핑 전문(全文).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종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신 뒤 매뉴얼에 따라 30분간 대기하시고 바로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부터 바로 참모회의를 주재하셨고, 회의는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대통령께서는 편안하십니다.

대통령께서는 “간호사가 주사를 정말 잘 놓아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도 하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접종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