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는 노인복지시설 급식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개선 ‘뇌 톡톡 꾸러미 활동 키트(KIT)’를 개발해 등록 급식소 60개 기관에 보급했다.

시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뇌 톡톡 꾸러미 활동 키트(KI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제약을 받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이 기관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지(紙)로, 이달 3월에는 ‘봄’이라는 주제에 맞춰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기, 글씨 따라 쓰기, 선 긋기, 봄나물 비빔밥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측은 ‘뇌 톡톡 꾸러미 활동 키트(KIT)’는 어르신의 두뇌 운동 및 정서 관리, 인지 기능 향상 등 다방면으로 자극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주제를 변경해 등록 급식소에 ‘뇌 톡톡 꾸러미 활동 KIT’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수정 센터장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부천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