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3천만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높은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도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진입을 위한 자동화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된 기업 15개사에 대해서는 최대 3천만원 한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구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충 해결을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무료 구축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단, 휴ㆍ폐업중인 기업, 유흥ㆍ향락업, 숙박ㆍ음식점,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이미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은 수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경기테크노파크홈페이지(www.gtp.or.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ndohee@gtp.or.kr)로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조 및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89)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영세 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가 현장 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과제 수행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꾸렷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128.1% 증가했고, 품질은 67.9% 향상됐으며, 원가는 37.5% 감소했고, 납기 준수율은 28.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도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통해 도내 기업의 스마트 제조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담인력에 대한 교육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규모가 큰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추진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경기도비를 추가 지원해 도내 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