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2021년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근거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5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활동 목표 합의, 사전계약 체결, 성과 공유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제 이행 과제’와 ▲중소기업이 대ㆍ중견기업에 제안해 구매 협약 동의서를 받은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제안과제’ 등 2가지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성과공유제 이행 과제’는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중소기업 제안과제’는 최대 1억원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 13일까지며 경기도 R&D 관리 시스템(hpms.gbsa.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전산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R&D 관리시스템(pms.gbsa.or.krㆍ바로 가기 클릭)의 사업 공고 또는 이지비즈 누리집(h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총 36개 협력과제를 지원해 참여 중소기업은 매출 18억2천만원 창출, 고용 67명, 특허출원 2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사업에 참여한 A기업은 ‘초고압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용 광신호 처리형 아크 탐지 장치’를 개발해 대기업 수요처를 통해 터키원전에서 27억원을 수주했으며, 2019년에 참여한 B기업은 사회 취약계층(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보호를 위한 ‘LTE-m GPS 스마트인솔(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을 개발해 국내ㆍ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단계부터 대기업 등 기술 수요처가 참여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