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4월부터 온라인 복지상담 서비스‘오정동 복지톡톡’을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오정동 복지톡톡’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적 비대면 생활과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대면 소통)가 강조되는 시대에 발맞춰 개설됐다.

주민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만 하면 개인 핸드폰을 통해 1:1 복지 상담과 유용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오정동 복지톡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 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여 1:1 채팅하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제보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지원 여부를 검토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정동은 많은 주민이 채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에게 채널 기능·활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성배 오정동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정동 복지톡톡’을 통해 많은 주민들께서는 편리하게 복지상담과 정보 제공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