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6일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환경과 환경계획팀에 따르면 부천교육지원청과 이번 업무 협약은 2050 탄소 중립과 도시의 녹색 전환을 위해 지역 환경 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실천적 환경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린 리더’와 학교 선생님이 함께 학년별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성과 다양한 기후 위기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적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은 환경교육 전문강사(그린리더)가 기후변화 이론 수업과 체험형 생태환경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로 환경교육 지원 ▲환경교육사업의 재정 지원 및 인적 자원 공유 ▲교육과정과 연계,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전문강사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체계가 수립되고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그동안 생태환경ㆍ기후교실을 운영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