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 소재 중화요리음식점 홍콩반점(대표 박병영)은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와 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과‘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소사본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홍콩반점은 소외된 주민 15명에게 매월 2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행한 식사쿠폰을 지급, 편한 시간에 방문해 원하는 메뉴로 식사를 하도록 했다.

홍콩반점 박병영 대표는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뜻이 있었는데, 우연히 TV를 시청하다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사례를 보고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며 “나눔가게 현판을 달게된 만큼 꾸준히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형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손길을 선뜻 내밀어주신 홍콩반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소사본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